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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노조 “부평 공장 신규 엔진 물량 확보, 짐 델루카 사장 통해 확인”

  • 기사입력 2015.06.03 10:14
  • 최종수정 2015.06.05 10:56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의 부평 공장에서 내년 4만5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연간 12만대에 이르는 대규모 신규 엔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3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쉐보레 말리부, 임팔라, 캐딜락 ATS, CTS, 뷰익 리갈 등에 들어가는 GM ecotec L850 SIDI 엔진과 쉐보레 크루즈, 볼트, 아베오, 소닉, 트랙스에 들어가는 FAM 0 엔진의 신규 물량 생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짐 델루카 사장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27일 노사 교섭을 통해 공유됐고 29일 방한한 GM 글로벌 생산총괄 짐 델루카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확인됐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신규 엔진 양산을 통해 부평 엔진공장 등 일부 라인에 추가 인원을 투입하며 현재의 1교대 체제에서 2교대 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노동조합과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말리부 후속 모델의 부평 공장 생산 확정 등 부평 공장 운영을 두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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