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세라티, 위본. 천일과 딜러계약 체결. FMK는 기존 체제 유지

  • 기사입력 2015.05.29 14:50
  • 최종수정 2015.06.01 15: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V 위본모터스의 기세도 대표와 (주)FMK 이건훈대표가 29일 딜러쉽 체결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탈리아의 스포츠 프리미엄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전남 광주와 대전지역, 서울 서초. 대구지역의 판매망 강화를 위해 아우디 딜러를 맡고 있는 LV 위본모터스. 재규어 랜드로버 딜러인 천일 오토모빌과 공식 딜러계약을 체결한다.

마세라티는 29일 공식수입사 ㈜FMK(대표 이건훈)가 LV 위본모터스(대표 기세도)와 FMK본사에서 공식 딜러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MK는 최근 마세라티 차량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3월 LV 위본모터스와 서비스의향서(LOI)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공식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LV 위본모터스는 광주 및 대전 지역에서 마세라티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V 위본 모터스는 이번 마세라티 딜러십 계약을 통해 오는 9월 광주, 대전 지역에 전시장을 오픈하여 영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이어 오는 6월1일에는 천일오토모빌과 서울 서초지역 및 대구지역 딜러쉽 계약을 체결한다.

천일은 올 하반기부터 서울 서초와 대구지역에서 본격적인 마세라티 영업 및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효성그룹으로 인수된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주)FMK는 종전과 같이 이건훈 대표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효성그룹은 지난 3월에 (주)FMK 모기업인 동아원으로부터 200억원에 FMK 지분 전량을 인수했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경영진을 파견하지 않고 있다.

마세라티는 올해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500여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