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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크루즈 내달 24일 글로벌 출시, 국내는 내년 말부터 생산

  • 기사입력 2015.05.29 12:23
  • 최종수정 2015.06.01 13: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소형 크루즈 신모델을 내달 24일 출시한다.

GM은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쉐보레브랜드의 주력 소형세단인 크루즈 차세대 모델을 오는 6월 24일 글로벌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컴팩트 소형 세단으로, 지난 2008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말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댓수가 300만대를 넘어섰으며 현재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생산,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총 108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GM은 북미용 차세대 크루즈를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과 중국 2개공장, 멕시코 등 전 세계 5개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한국은 당초 2017년 상반기에서 2016년 말로 앞당겨 생산할 예정이다.

GM은 당초 차세대 크루즈를 오는 2017년 중반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올 초 군산공장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내년 말로 생산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따라서 국내는 오는 2017년초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전망이다.

신형 크루즈는 GM이 개발한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인 D2XX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됐고 오펠이 개발한 1.8 리터급 4기통 엔진과 2.0 리터 디젤 터보, 1.4리터급 4기통 터보 차저엔진과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3G보다 속도가 열배나 빠른 4G LTE 초고속 인터넷 및 액튜얼 핫스팟 등 스마트폰과 연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으며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도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쉐보레 앱샵을 통해 음악, 뉴스, 날씨, 여행 등 다양항 정보를 다운받아 7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볼 수도 있으며 문자 메시지를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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