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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Q 영업益 35.1% 증가…순이익 3.5배 급등

  • 기사입력 2015.04.24 16:19
  • 최종수정 2015.04.28 16:49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제철은 24일 2015년도 1분기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7505억원, 영업이익 3398억원, 당기순이익 24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철강 시황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9.1%가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5.1%가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250.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고부가강(鋼) 제품 판매량은 작년 1분기보다 5.4% 증가한 194만톤을 기록했다. 또한 전 사업장의 조업 효율 및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설비 효율 개선 등을 통해 1분기 720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앞서 현대하이스코 완전 합병을 결정한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 2냉연공장에 연 50만톤 규모의 제 2 용융아연도금라인(CGL)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해당 설비는 이달 중순 52.9%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오는 2016년 2월 제품 양산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분기 실적에 대해 현대제철은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수요산업 부진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구성을 다각화하고, 적극적인 원가절감과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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