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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Q 영업益 18.1% 급감…판매 감소·원화 강세 악재

  • 기사입력 2015.04.23 14:10
  • 최종수정 2015.04.24 17:0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올해 1분기 신차 판매 실적은 지난해보다 3.6% 감소한 118만2834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15만4802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102만8032대를 각각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은 20조9428억원으로, 신차 판매 감소에 따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판매 감소와 원화 강세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8.1% 떨어진 1조5880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 또한 1조9833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공장 판매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유로화 및 신흥국 통화대비 큰 폭의 원화 강세가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2분기 이후 보다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익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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