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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특집] 막 오른 상하이모터쇼, 현대·기아·쌍용 中 공략 박차

  • 기사입력 2015.04.20 13:28
  • 최종수정 2015.04.21 17:04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한 상하이모터쇼가 20일 개막했다. 현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도 대거 참여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20일 개막한 상하이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투싼을 출시하며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40위에 올랐다고 밝히며 신차를 소개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신형 투싼의 판매를 시작하고 벨로스터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한 개선모델을 중국에 출시한다.

▲ 현대자동차 피터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투싼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피터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사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2002년부터 2014년까지 650만대의 차를 중국에 판매했다”며 “신형 투싼의 출시로 현대차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며 감성을 중시하는 디자인으로 고객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310만대로 잡았다.

 기아자동차는 대형세단 K9과 2세대 K5를 출시했다. 기아자동차 중국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작년 300만대 판매를 이뤘다”며 “올해 목표한 310만대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며 2017년에는 중국시장 1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자동차는 2010년 이후 51개의 디자인 관련 상을 받았고 중국에서는 작년 고객감동경영 2단계를 무사히 마쳤다. 스포츠와 문화마케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아우디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Q7 e-tron

한편, 쌍용자동차도 중국시장에서 정통 SUV 브랜드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언론공개에서 쌍용자동차는 신차 티볼란(국내명 티볼리)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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