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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OE 시장 ‘노크’

  • 기사입력 2015.04.14 13:12
  • 최종수정 2015.04.16 09:0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금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포르쉐에 이어 페라리·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의 OE(Original Equipment)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제품인 벤투스 S1 에보2 SUV는 포르쉐 마칸에 18인치와 19인치 제품이 장착된다.   
  
한국타이어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 브랜드에 이어 올해 하이엔드 브랜드인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어 향후 2020년까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브랜드에도 자사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타이어 우병일 전무는 “이달 말, 모 슈퍼카 브랜드와 기술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며 “기술 미팅에서는 프로젝트 참여에 필요한 기술력과 의지 등이 검토될 것이며,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슈퍼카 OE 공급과 같은 질적성장과 더불어 기존 OE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양적성장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27개 브랜드에 3900만본의 OE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시장을 보다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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