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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최초 월 2만대 돌파…BMW, 3월 4천대 판매 달성

  • 기사입력 2015.04.06 10:06
  • 최종수정 2015.04.07 15:00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월 2만대를 최초로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대비 41.6% 증가한 2만228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 BMW가 3월 한 달간 4003대 판매를 기록했다. BMW는 520d(650대)와 520d xDrive(381대) 등을 중심으로 118d(677대) 판매가 급증했다.
 
아우디(3895대), 메르세데스-벤츠(3639대), 폭스바겐(3264대) 등 독일차 판매가 3000대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아우디 A6, 벤츠 E클래스,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 각 브랜드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BMW를 포함, 독일차 4사의 시장점유율은 66.4%를 차지했다. 
 
이어 포드(924대), 렉서스(749대), 미니(723대), 토요타(709대), 랜드로버(680대), 크라이슬러(629대), 혼다(528대) 등이 월 500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2월과 비교해 낮게는 35%부터 최대 80%의 판매 성장률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연초부터 누적된 계약 차량이 3월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졌으며, 일부 모델은 상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막판 재고 떨이에 나섰다.  
 
이외 볼보(420대), 재규어(349대), 피아트(79대), 시트로엥(63대) 등도 50% 이상의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시장은 2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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