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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특별 사업부 ‘SVO’, 2016년 40% 성장·연 10억£ 수익 기대

  • 기사입력 2015.04.01 13:49
  • 최종수정 2015.04.02 12:0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첫 발을 내딛은 재규어 랜드로버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이하 SVO)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SVO를 이끌고 있는 존 에드워드(John Edwards) 총괄 사장은 1일 한국을 방문해 브랜드 미래 전략과 신차를 공개하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VO)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영국 코벤트리 인근 옥스포드 로드(Oxford Road)에 약 2000만 파운드(한화 330억원)를 투입해 SVO 테크니컬 센터를 설립하고, 올해부터 ‘아주 특별한 차량’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SVO 테크니컬 센터는 약 2만m² 규모로, 250여명 전문 엔지니어를 포함 900여명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은 재규어 랜드로버 내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차량,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등을 제작하고 헤리티지 모델 복원 업무를 전담한다. 
 
SVO 테크니컬 센터는 올 여름 개별 맞춤형 차량을 주문할 수 있는 VIP 고객 맞춤 스위트 시설을 완공하고, 연말까지 진정한 맞춤형 차량 제작을 위한 비스포크(Bespoke) 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SVO 존 에드워드 총괄사장은 “신생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SVO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이윤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016년 40%의 성장과 10억 파운드(1조6천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규어 F 타입(F-TYPE)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뿐만 아니라 진정한 리미티드 에디션인 초정밀·초경량의 E 타입(E-TYPE) 개발에도 성공했다”며 “올 하반기 상상 이상의 새로운 모델로 다시 만나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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