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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몸값 낮춘 ‘풋루스 아이엠(IM)’ 출시…1세대보다 160여만원 저렴

국내외 공격적인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 등 판매량 3배 이상 성장 자신

  • 기사입력 2015.02.27 13:57
  • 최종수정 2015.03.02 16:15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만도가 27일 서울 신사동 카페풋루스에서 풋루스 2세대 모델 ‘아이엠(Footloose IM)’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시된 풋루스 아이엠은 레드, 옐로우그린, 다크블루 등 다양한 색상과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했다. 특히 기존 1세대 모델(447만원)보다 161만원이나 저렴한 286만원의 가격으로 대중성을 확보했다. 
 
풋루스 아이엠은 성능에서도 한층 스마트해졌다. 새롭게 추가된 ‘헬스(Health)모드’는 헬스바이크처럼 주행 모드가 고정돼 높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자가발전 효과도 최대치로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HMI 디스플레이에 ‘시리얼 키(Serial Key) 매칭 기능’을 탑재해 도난방지 성능이 강화됐다. 
 

 

1세대 모델과 달리 폴딩 기능은 없지만, QR 레버로 앞바퀴 탈착이 지원되며 차량 적재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탈착식으로 충전과 교환이 간편하며,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60Km까지 늘어났다.
 
만도는 풋루스 아이엠 출시를 기점으로 판매 네트워크도 대폭 강화한다. 올해 국내에 직영점 2곳을 신규 설립하고, 기존 직영점 3곳의 리뉴얼을 실시한다. 이어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과 고급 편집 매장 등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를 통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방침이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전국 체인망을 추가하며 영국과 프랑스, 미국 등에서는 홀 세일 및 전문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국내외 판매 거점 확대와 더불어 차별화된 서비스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 일반 법인 판매는 물론, 리스사와도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풋루스 전체 판매량은 기존대비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도풋루스 사업실장 이태승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메가시티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가 새로운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존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직영매장 확대 및 고급 매장 확보를 통해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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