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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파크 등 6개 신모델 서울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5.02.24 11:40
  • 최종수정 2015.02.25 17: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오는 4월 개막하는 '2015 서울국제모터쇼'에서 한국지엠의 스파크 신모델 등 총 6개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 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 및 참가업체.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 참가업체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24개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수퍼카와 중국산 전기차. 버스 등 지금까지 국내 모터쇼에서 볼 수 없었던 자동차들이 대거 등장,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부품 및 용품업체는 108개사, 튜닝부문 12개사, 이륜차 4개사가 참가를 신청했다.

신차는 월드프리미어 6개 차종, 아시아 프리미어 9개 차종, 한국 프리미어 18개 차종 등 총 33대가 서울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며 완성차 총 350여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는 참가 업체나 출품 차종이 훨씬 다양화됐고 전체 전시면적도 9만1천제곱미터로 이전보다 1만1천제곱미터가 넓어져 훨씬 여유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 모터쇼에는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처음으로 참가,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과 함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미국 전기차업체인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이 합류, BMW i3, 닛산 리프, 개조차업체인 파워 플라자, 코나 등과 친환경차 부문에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수퍼카인 람보르기니가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공식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07년 국산.수입 모터쇼가 통합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

이 외에 국내 버스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선롱버스가 독자 부스를 마련, 국내 고객잡기에 나서며 글로벌 정비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아우다텍스도 이번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신형 투싼과 새로 개발한 승합차 H350을,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를 출품하는 등 신모델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도 다양한 신모델들을 세계 최초 또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또, 카를로 팔라자니 전 페라리 디자이너와 데일 해로우 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학장 등 세계적인 명사가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모터쇼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은 7천원이며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일반인 및 대학생이 8500원, 초.중.고생은 55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서울모터쇼 조직위 관계자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승용차 및 상용차 등 완성차,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용품, 타이어 등과 함께 최근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동차와 IT가 융합된 다양한 IT제품과 기술, 월드프리미어 신차, 수퍼카 등 국제적 수준의 차량들이 어우러져 한층 실속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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