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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콘셉트카 ‘트레일스터’ 시카고 오토쇼서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5.02.13 08:39
  • 최종수정 2015.02.15 10:2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2015 시카고 오토쇼(2015 Chicago Auto Show)’에서 콘셉트카 ‘트레일스터(Trail’st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시카고 오토쇼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됐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쏘울스터(Soul'ster)와 2012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인 트랙스터(Track'ster)에 이어 세번째로 쏘울 기반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트레일스터는 눈길과 산길 등 험로도 주행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성능이 특징이다.
 
트레일스터는 쏘울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보다 간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알루미늄 스키드플레이트와 캔버스 루프, 아이스큐브 타입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감마 GDi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20마력(hp), 최대토크 285ft·lbs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e-AWD)를 적용해 경제적으로 눈길 및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지아너 톰 커언스는 “트레일스터는 기아 쏘울이 진화할 방향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트레일스터는 도심을 떠나 야생으로 탈출하고 싶은 도시인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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