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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TCE 6천대 리콜…배출가스 부적합 등 2개 항목

  • 기사입력 2015.02.04 21:54
  • 최종수정 2015.02.05 17:55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세단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SM5 TCE 모델에 대해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리콜은 ‘배출가스 기준 부적합과 시동 꺼짐 시정’과 ‘연료 압력센서 시정조치’ 등 2건이 동시에 진행된다. 배출가스 관련 문제는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에 생산한 6000대가 대상이며 압력센서 관련 문제는 2013년 4월부터 2014년 3월 사이에 생산한 4500대가 대상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SM5 TCE

 이들 차종에서는 배출가스 검사에서 기준이 미달하는 수치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고 연료 압력센서의 체결이 헐거워지는 문제가 발견됐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해당 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발견된 오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며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대상 차종 소비자에게 우편 안내문을 발송했고 르노삼성 엔젤콜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콜은 국토부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에는 공개되지 않았고 개별 고객에 대해서만 통보했다. 이로 인해 중고차를 구입했거나 주소나 전화번호가 바뀐 경우에는 리콜 사실을 알 수 없는 문제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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