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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다 판매모델, 뉴 카이엔 디젤 출시...값은 8% 올라

  • 기사입력 2015.01.29 10:44
  • 최종수정 2015.01.30 12:36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뉴 카이엔 라인업에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이엔 디젤은 포르쉐의 볼륨 모델이다. 지난 2010년 국내에 첫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연간 700대 이상 판매됐으며 작년까지 누적판매 2474대를 기록했다.

▲ 포르쉐 뉴 카이엔 디젤

 뉴 카이엔 디젤은 이전보다 17마력 증가한 262마력의 3리터 V6 엔진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은 7.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21km/h이며 최대토크는 59.1kg.m다. 복합연비는 10.8km/l이며 CO2 배출량은 187g/km다.

 뉴 카이엔 디젤의 판매가격은 9490만원이며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자동 테일게이트, 자동감광식 미러 등의 사양을 기본 장착했다.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전형적인 스포티한 드라이빙은 물론 높은 연비 효율까지 갖춘 SUV 세그먼트의 스포츠카”라고 밝혔다.

▲ 포르쉐코리아의 카이엔 디젤 가격과 판매량 추이 /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편, 포르쉐코리아에서 작년 판매한 차 가운데 카이엔 디젤은 28%를 차지하며 뒤를 이어 마칸S 디젤과 파나메라 4가 각각 15%, 9%의 비중이었다. 카이엔 디젤의 가격은 2010년 출시 후 8800만원선을 유지하다 뉴 카이엔 디젤 출시를 기점으로 약 8% 가격을 인상했다.

 뉴 카이엔 디젤은 작년 11월 뉴 카이엔의 다른 라인업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배출가스와 소음 인증 과정에서 늦어져 이날 출시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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