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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타 에어백 결함, 美서 크라이슬러 61만대·마쯔다 33만대 추가 리콜

  • 기사입력 2014.12.14 21:33
  • 최종수정 2014.12.15 18: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타카타에어백 문제로 크라이슬러와 마쯔다자동차가 추가 리콜에 들어갔다.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 13일 타카타제 에어백을 동반자석에 장착한 차량에 대한 리콜을 20만8천783대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크라이슬러가 발표한 타카타 에어백 관련 리콜대상 차량은 총 61만7천573 대로 확대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앨라배마주와 괌 등 미국 12개 주에서 판매, 등록된 2003-2005년 형 소형 트럭 닷지 다코타와 크라이슬러 300 등 5개 차종이다. 

마쯔다자동차 북미법인도 이날 타카타 에어백 결함에 따른 리콜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키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마쯔다자동차의 미국에서의 리콜 대상은 총 33만대로,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실시했던 리콜 댓수보다 약 4 배 가량 늘었다.

이번 마쯔다 리콜 확대는 NHTSA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대상 차량은 2004-2008년형 마쯔다6와 RX-8 등이다.

앞서 혼다자동차도 이미 미국 전역에서 54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확대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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