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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스트셀링카 순위 아반떼 9위 하락…코롤라 3위 급상승

  • 기사입력 2014.12.05 08:28
  • 최종수정 2014.12.08 09: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미국 승용차부문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급 엘란트라(아반떼)가 지난해 8위에서 9위로 한 단계 내려 앉은 반면, 토요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코롤라는 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엘란트라는 11월까지 판매량이 20만3천163대로 전년 동기대비 10.3%가 줄었다.

이에 따라 승용부문 순위도 지난해 8위에서 올해는 9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특히, 지난 달 판매량이 16.4% 줄어든 1만4천2대로 1만8천515대가 판매된 쏘나타와 4천대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 달 판매 결과에 따라 10위인 쏘나타와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중형 쏘나타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19만9천12대로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기아자동차의 중형 옵티마(K5)는 0.5% 증가한 14만7천293대로 토요타 프리우스를 제치고 1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올해 미국 승용차 부문 순위는 토요타 캠리가 4.9% 증가한 39만6천988대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혼다 어코드도 6.7% 증가한 35만6천785대로 2위를 지켰다.

올해 30만9천373대로 10.6%가 증가한 토요타 준중형 세단 코롤라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는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닛산자동차의 중형세단 알티마는 2.5% 증가한 30만3천313대로 4위를 유지했고 혼다 준중형세단 시빅은 2.1% 감소한 30만644대에 그치면서 5위로 내려 앉았다.

이어 포드 퓨전과 쉐보레 크루즈가 4.7% 증가한 28만3천694대와 11% 증가한 25만5천260대로 그 뒤를 이었고 포드 포커스가 6.5% 감소에도 불구, 아반떼를 제치고 9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올해 역시 일본차가 상위 베스트5를 독식했고 6-8위는 미국차가, 9-10위는 한국차가 각각 차지하면서 별다른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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