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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중 선발한 400명 정규직 신입사원 첫발

  • 기사입력 2014.11.20 23:14
  • 최종수정 2014.11.21 08: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내협력업체 근로자에서 선발된 기술직(구 생산직) 신입사원 400명이 정규직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입사식을 갖고 7주간의 입문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명에게 입문과정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

이 날 입사식에는 현대차 문정훈 전무를 비롯한 30여명의 임원과 신입사원 가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입사원과 가족들은 입사식 본 행사에 앞서 현대차가 마련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7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400명의 신입사원은 20일과 21일 두 차수로 나눠 입사식을 치르고 오는 24일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한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400명을 포함해 총 2,438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이 현대차 정규직이 됐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사내하도급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채용인원을 3천500명에서 500명 늘리고 채용시기도 1년 앞당겨 2015년까지 4천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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