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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 CR-V 등, 전 세계서 6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4.08.29 09:01
  • 최종수정 2014.09.01 15: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SUV ‘CR-V’등 6만여대에 대해 에어백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29일 혼다자동차 발표에 따르면, 운전석 에어백 팽창장치에 잘못된 부품이 조립돼 작동시 내부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 부품 비상하면서 탑승객이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차는 이번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사망이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차량은 일본에서는 2011년 11월부터 2014년 4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CR-V 313대와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시빅, 브리오, 아메이즈 등 6만3천200대이다.

문제의 에어백은 일본 부품업체인 타카타사가 공급한 것으로, 타카타의 조수석 에어백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에서 900만대 이상 리콜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혼다 CR-V등은 조수석이 아닌 운전석 에어백으로 알려져 있다.

타카타측은 혼다자동차 이외의 메이커에 같은 제품이 공급됐는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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