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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자율 주행 가능한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 공개

  • 기사입력 2014.07.17 11:3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다임러 트럭이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 행사에서 자율 주행 가능한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Mercedes-Benz Future Truck 2025)’을 공개했다. 
 
퓨처 트럭 2025은 지능적인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 보조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대 85 km/h까지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다임러 트럭은 독일 마그데부르크 인근 A14 아우토반 섹션에서 차량 데모 주행을 진행했으며 일반 주행 상황에서도 가능한 자율 주행을 시연했다.
 
다임러 트럭 및 버스 부문을 총괄하는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Dr. Wolfgang Bernhard)는 “자율 주행과 관련된 법적 체계만 조속히 만들어진다면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은 2020년대 중반이면 출시 가능하다”며 “이러한 이유로 다임러 트럭은 정부 관계자, 당국 및 기술 개발로 영향을 받는 모든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 주행 트럭이 본격적으로 판매될 경우 화물 운송은 물론,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운송 및 물류 비용 감소에 따른 소비자가격 인하,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 대응, 교통 사고 및 교통 체증 감소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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