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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에코부스트 1.0L 엔진, 英서 3년 연속 ‘올해의 엔진’ 선정

  • 기사입력 2014.06.26 15:02
  • 최종수정 2014.06.26 15:0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포드는 자사의 에코부스트 3기통 1.0L 엔진이 영국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Engine Technology International)지에서 선정하는 ‘2014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14)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엔진’ 심사는 전 세계 35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82명의 전문 기자단이 참여한다. 한 종류의 엔진이 3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은 ‘올해의 엔진’ 16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에코부스트 3기통 1.0L 엔진은 ‘1.0L 이하 최고의 엔진(Best Engine Under 1.0-Litre)’에도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직분사방식과 터보차저, 두 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 등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와 무게,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출력의 손실 없이 기존 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

 
포드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지난 3년 동안 7개의 ‘올해의 엔진 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독일 ‘오토 모토 앤 스포츠(Auto Motor und Sport)’가 선정하는 ‘2013 국제 폴 피에츠 상(the International Paul Pietsch Award 2013)’과 영국 황실자동차클럽이 수여하는 ‘듀어 트로피(Dewar Trophy)’ 등 총 13개 상을 휩쓸었다. 
  
포드 글로벌 파워트레인 부문의 밥 파세티(Bob Fascetti) 부사장은 “놀라운 연비와  최고의 주행 성능, 정숙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작지만 강력한 포드의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혁신적 엔진 기술의 결정체”라며, “포드는 원 포드(One Ford) 전략을 통해 개발된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소형 엔진의 힘과 연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포드 포커스, 피에스타, B-MAX, 에코스포츠, C-MAX, 투르니오 커넥트 등 총 9개의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올해 말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뉴 몬데오(All-New Mondeo)에도 에코부스트 1.0L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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