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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판매 두 달 연속 증가…누적 판매 29만7천여대 0.3% 증가 그쳐

  • 기사입력 2014.06.03 23:35
  • 최종수정 2014.06.11 08:5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올 들어 미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현대자동차가 두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월 미국시장에서 총 7만907대를 판매, 전년 동기에 비해 3.7%가 증가,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들어 지난 1월 0.7%가 증가하면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2월과 3월에는 6%와 2%가 감소, 부진에 빠지는 듯 했으나 4월부터는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5월까지 미국시장 누적 판매량은 29만7천27대로 전년 동기대비 0.3%가 증가했다.

지난달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8만4천694대로 12%, 크라이슬러그룹은 19만4천421대로 16.7%, 닛산자동차는 13만5천934대로 18.8%, 아우디는 1만6천601대로 25.5%의 대폭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포드는 25만3천346대로 3.0%가 증가했다.

반면, 폭스바겐 브랜드는 3만2천163대로 15.4%가 줄어들면서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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