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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페이톤, 독일 작센공장서 벤틀리 콘티넨탈과 함께 생산

  • 기사입력 2014.05.17 10:03
  • 최종수정 2014.05.19 20: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의 플래그쉽 모델인 페이톤 신형모델이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럽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폭스바겐은 자사의 최상급 세단인 페이톤 후속모델의 생산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페이톤 후속 모델의 생산을 위한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면서 신형모델은 독일 작센공장에서 벤틀리 콘티넨탈과 함께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페이톤은 투명유리 공장으로 유명한 구 동독지역의 드레스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페이톤은 지난 2002년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폭스바겐 브랜드의 플래그쉽 세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페이톤은 2003년 9월에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 추가되는 등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플래그쉽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미국에서는 2006년 판매 부진으로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 후 2010년 4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혁신적인 모습의 신형 페이톤이 등장,  나름대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현행 페이톤의 차체 크기는 표준 모델이 길이 5060mm, 롱 바디는 5180mm이며 실내 각 부분은 가죽과 알칸타라, 목재 등 최상급의 소재르 꾸몄다.

엔진은 가솔린3개, 디젤 1개 등 총 4개 모델이 시판되고 있으며 구동방식은 모두 풀 타임 4WD인 4모션이 장착됐다.

가솔린  최고급모델에는 최고출력 450마력의 6.0 리터 W12 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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