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 판매에 도전하는 독일 BMW그룹이 2014년 한햇동안 16개의 신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2014년 1분기(1-3 월) 결산발표와 함께 2014년 한 햇동안 16개의 신형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i브랜드의 첫 작품인 전기차 i3와 2시리즈 쿠페를 출시한 BMW는 오는 6월에 4시리즈 그란 쿠페와 i브랜드의 두 번째 작품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V) 스포츠카 i8을 시판한다.
이어 7월에는 신형 SUV X4가 출시되며 4분기(10-12 월)에는 BMW 브랜드 최초의 MPV인 2시리즈 액티브 아라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 차는 BMW 브랜드 최초의 전륜구동 모델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BMW그룹은 올해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BMW그룹은 2014년 1분기(1-3월)에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48만7천24대를 판매, MINI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총 매출액이 182억3천500만 유로(26조832억원)로 전년 동기의 175억4천600만 유로보다 3.9%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