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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간판급 신모델 줄줄이 출시...벤츠 S클래스. 제네시스 G70. 볼보 XC60 등

  • 기사입력 2017.08.24 15:48
  • 최종수정 2017.08.25 12: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9월5일 출시될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S클래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쉽 모델인 S클래스와 제네시스브랜드의 세 번째 라인업인 G70, 볼보자동차의 XC60 등 간판급 신모델들이 내달 줄줄이 출시된다.

여기에 토요타의 주력 중형세단 신형 캠리와 렉서스 플래그쉽 모델인 LS 신형까지 10월 이후 출격 대기중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신차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4년 만에 모습을 바꾼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S클래스는 내달 5일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S클래스는 지난 2013년 말에 선보인 6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모델이지만 풀체인지급 못지 않은 내.외관 변화와 첨단 사양 적용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형 S클래스에는 한층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과 새로운 파워트레인, 그리고 자율주행의 기본이 되는 레이더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으로 구성된 첨단 안전장비들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스마트 폰을 통해 원격으로 주차와 출고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벤츠 최초로 탑재됐다.

엔진 라인업은 3.0L V6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을 노멀 휠베이스의 ‘S400’에 탑재했고 낮은 부하에서 주행 시 4기통을 정지하는 기능이 있는 신형 4.0L V8 트윈터보 엔진이 ‘S560 long’에 적용됐다.

시판 가격은 S350d 매틱이 1억4,550만 원, S400d 4매틱 Long이 1억6,650만 원, S450 Long이 1억6,850억 원, S450 4매틱 Long이 1억7,350만 원, S560 4매틱 Long이 2억1,50만 원,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Long이 2억1,850만 원, 메르세데스-AMG S63 4MATIC+ Long 퍼포먼스 에디션이 2억5,050만 원이다.

9월 중순 출시예정인 제네시스 프리미엄 소형 세단 G70

이어 현대자동차가 내달 중순 께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 번 째 라인업인 G70을 출시한다.

제네시스 G70은 4천만 원대의 D세그먼트 프리미엄 소형세단으로,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 제품군 중 가장 판매 볼륨이 큰 차종이어서 현대차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네시스 G70은 204마력급 2.2리터의 디젤엔진과 250마력급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370마력급 3.3리터의 V6 엔진 등 3개 모델이 선보이며, 내달 국내시장 출시에 이어 연말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서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내달 말 출시예정인 볼보 신형 XC60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도 내달 말 신형 XC60을 국내에 출시한다.

신형 XC60은 신형 XC90에 이은 볼보 SUV 시리즈 두 번째 라인업으로, 지난해 출시된 XC90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안전시스템을 갖췄다.

볼보 올 뉴 XC60은 길이 4688mm, 폭 1902mm, 높이 1658mm, 휠베이스 2865mm의 크기로, 경쟁모델인 BMW X3의 길이 4657mm, 폭 1881mm, 높이 1678mm, 휠베이스 2810mm보다 차체가 길고 넓지만 높이는 낮아졌다.

볼보 XC60은 BMW X3외에 아우디 Q5, 메르세데스 벤츠 GLC,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이 경쟁모델로 꼽히며 국내 시판가격은 6천만 원대 초반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신형 XC60에는 첨단 안전 사고방지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티’가 장착, 전 세계 SUV 중 안전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텔리 세이프티 기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장비업체인 이스라엘의 모빌아이 센서 및 카메라를 사용, 가장 뛰어난 자동 브레이크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90마력급의 D4, 254마력급의 T5, 320마력급의 트윈 터보차저 T6, 하이브리드 버전 등 4개 차종으로, 모두 2000cc급 Drive-E와 8단 기어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10월 께 국내 출시예정인 토요타 신형 캠리

10월에는 한국토요타가 신형 캠리를 국내에 출시한다.

신형 캠리는 새로 개발된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206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캠리의 연비는 미국 EPA 기준 도심 29mpg, 고속도로 41mpg, 복합 34mpg로 기존의 24mpg, 33mpg, 27mpg보다 26%가 높아졌다.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튬 이온 또는 니켈-메탈 하이드 라이드 배터리 팩 적용으로 기본모델의 전체 출력이 208마력, 연비가 44mpg, 47mpg, 46mpg로 기존대비 21%가 향상됐다.

한국토요타는 최근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11월에는 렉서스가 신형 LS를 투입한다.

5세대 신형 LS는 새로 개발된 GA-L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대비 훨씬 얿어진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외관은 럭셔리 세단에 참신한 쿠페 실루엣을 더해 한층 스포티해졌다.

렉서스는 이번 신형 LS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목표로 예방 안전 기술을 모두 쏟아 넣었다.

신형 렉서스의 안전시스템은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PCS)와 차선이탈 경보장치(LDA),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세계 최초의 '액티브 스티어링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 브레이크가 피할 수 없는 충돌 사고도 방지가 가능하다.

연말을 장식할 렉서스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LS

또,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경고(FCTA): 교차로에서 갑자기 나타난 차량에 대한 안전 예방기능, 렉서스 CoDrive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핸들조작이나 차선 변경을 지원) 등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첨단기술도 장착됐다.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경고기능은 측방 레이더로 교차하는 차량의 접근을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의를 환기시켜 주며 그래도 차량이 전진하는 경우에는 부저와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과 연계 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 준다.

이 외에 헤드라이트의 하이빔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상하 2단식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도 적용된다.

렉서스 신형 LS는 국내시장에는 3.0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인 LS500h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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