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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 5월20일 출시 앞서 27일부터 여의도 'IFC몰' 판교 '아비뉴 프랑' 전시

  • 기사입력 2014.03.20 15:04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차세대 컴팩트 SUV 마칸(MACAN)을 오는 5월 공식 출시에 앞서 서울 여의도와 분당 판교 쇼핑몰에 전시, 바람몰이에 나선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동안 대형 쇼핑몰인 여의도 'IFC몰'과 판교 '아비뉴 프랑'에서 마칸 로드쇼 및 전시회 갖는다.
 
이어 내달부터는 전국 전시장 쇼룸에 마칸을 전시할 예정으로 있는 등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5월20일 신차 발표에 앞서 주요 공략지역인 서울 여의도와 강남, 분당고객들을 위해 프리 런칭을 통해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포르쉐 마칸은 아우디 소형 SUV Q5와 플랫폼을 공유한 포르쉐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프리미엄 소형 SUV로, 구입 가격이 7천만원대로 알려지면서 지난 달 초까지 계약고가 수백대에 달했었으나 모델별 가격이 마칸 S 디젤이 8240만원, 마칸 S가 8480만원, 마칸 터보가 1억740만원으로, 훨씬 높게 책정되면서 해약이 잇따르고 있다.
 
포르쉐코리아측은 "패키지를 포함한 마칸의 국내 판매가격은 9천만원대 후반으로, 1억1천만원대인 카이엔보다는 훨씬 낮은데다 스타일도 카이엔이 정통 SUV인 반면, 마칸은 크로스오버에 가까워 두 차종간 차별화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들여 오는 마칸은 3.0 V6 바이터보 가솔린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장착된 마칸 S와 3.0 V6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된 마칸 S 디젤, 그리고 3.6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마칸 터보 등 3개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마칸은 상위 차종인 카이엔과 엔진은 같지만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 대신 7단 PDK가 적용, 퍼포먼스 능력이 훨씬 좋아졌다.

특히 마칸에는 온.오프로드 전환기능이 적용됐고 패들 시프트를 포함한 멀티 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 파워리프트 테일게이트, 포르쉐 힐 컨트롤(PHC), LED 테일라이트 등이 장착됐다.
 
마칸은 특히 그 동안 기본형 모델에 3000~5000만원 상당의 코리안 패키지가 운영되던 것과 달리, 대부분의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6기통 모델 도입에 이어 올 가을 쯤 4기통 디젤 및 4기통 터보모델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4기통 모델은 패키지 포함 가격이 8000만원에서 9000만원 정도여서 6기통 모델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쉐코리아는 독일 라이프찌히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칸을 올해 국내에 850여대 가량 들여올 예정이다.
 
이는 포르쉐 코리아가 올 한해 판매 목표로 잡은 2600대의 약 30%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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