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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상품성 높인 2018년형 트랙스 사전계약...1,695만원부터

블레이드 에디션과 6단 수동변속기 모델 투입해 라인업 강화

  • 기사입력 2017.06.12 11:08
  • 최종수정 2017.06.12 15:3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상품성을 높인 2018년형 트랙스를 본격 판매한다.

이와 함께 내외관 콘텐츠가 강화되고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블레이드 에디션과 유러피언 주행감성이 녹아있는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새로 투입하며 곧 데뷔할 현대차의 코나에 맞선다.

한국지엠은 상품성과 라인업이 강화된 2018년형 더 뉴 트랙스를 오늘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018 더 뉴 트랙스는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Premier) 트림을 신설하고 고객 선호도에 따른 패키지 구성으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 29만원 인하했다. 

또한 경제성과 펀 드라이빙을 실현한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도입해 제품 기본 가격을 기존보다 160만원 인하한 1,695만원부터 설정하게 됐다.

트랙스에 처음 투입되는 수동변속기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에 새로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 부평공장으로 직접 공급되며, 오펠(Opel)의 중형세단 인시그니아(Insignia)와 스포츠 컨버터블 카스카다(Cascada)에 적용돼 수동변속기 선택 비중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그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유러피언 프리미엄 6단 수동변속기는 정확한 직결감과 조작감으로 트랙스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가일층 배가할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 12.3km/L의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해 소형 SUV 최강의 경제성을 발현한다.

더 뉴 트랙스 블레이드 에디션은 디자인 페이스리프트로 세련미를 더한 외관 스타일에 디테일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가 높은 신규 편의사양과 첨단 편의장비를 기본으로 갖췄다.

블레이드 에디션은 표면 절삭 가공으로 품격을 강화한 18인치 블레이드 투톤 알로이 휠과 크롬 테일게이트 핸들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에 차별성을 부여했다.

블레이드 에디션.

차량 내부 동반석 하단의 스토리지 트레이에 태블릿PC를 비롯한 귀중품과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며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좌우 후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고(Rear Cross Traffic Alert) 시스템과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는 사각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채택돼 안전성이 강화됐다.

2018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새롭게 투입된 LS 수동과 LS 수동 디럭스는 각각 1,695만원, 1,755만원에 책정됐다.

기존 트림은 LS 1,855만원, LS 디럭스가  1,915만원, LT 2,115만원, LT 디럭스 2,195만원으로 2017년형 모델보다 각각 10만원 인상됐으며 새롭게 추가된 프리미어 2,361만원, 퍼팩트 블랙 2,386만원, 블레이드 2,416만원이다.

1.6리터 디젤 모델은 LS 2,095만원, LS 디럭스 2,155만원, LT 2,365만원, LT 디럭스 2,445만원으로 각각 10만원 올랐으며 프리미어 2,551만원, 퍼팩트 블랙 2,576만원, 블레이드 2,60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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