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프리미엄브랜드 재규어가 자사의 주력 준중형 세단 XE의 고성능 SVO(스페셜 비클 오퍼레이션) 버전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SVO는 재규어 브랜드의 특별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특수차량 오퍼레이션 부서로, 재규어의 준중형 스포츠 세단 ‘XE’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버전 ‘XE SV 프로젝트8’을 선보였다

XE SV는 전 세계 300 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재규어는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XE SV 프로젝트8은 슈퍼카의 성능을 세단 보디로 실현한 모델로,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 출력 600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이는 재규어 사상 최강의 성능이다.

재규어는 지난 2014년 SVO가 만든 사상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F타입 프로젝트7’이라는 모델을 선보인 적이 있으며 XE SV 프로젝트8은 F타입의 성능을 웃도는 수준이다.

XE SV 프로젝트8은 오는 6월28일 웹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후 동월 30일 영국 굿 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