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전문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자사 최초의 전기 트럭을 올 9월 께 출시한다.

테슬라는 현재 세단 모델S와 SUV 모델X, 로드스터 그리고 빠르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저가형 세단 모델3까지 발표해 놓은 상태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세미 트럭을 9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차기 작품은 상용 EV시장 진출인 셈이다.

테슬라 최초의 상용 EV는 머스크 CEO가 언급한 것 처럼 대형 사이즈의 세미 트럭이다. 테슬라에 따르면 이 트럭은 화물 운송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머스크CEO는 이날 전기 픽업트럭도 2년 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CEO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 (Palo Alto)에 본사를 둔 한 기업에서 미니 버스를 비롯한 몇 가지 차량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