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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 연식변경에 83만원 인상? 대체 뭘 바꿨길래?

  • 기사입력 2017.04.06 10:52
  • 최종수정 2017.04.06 12: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쉽 SUV 모하비 2018년형 모델을 내 놓으면서 가격을 최대 83만 원 가량 인상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자사의 플래그쉽 SUV 모하비 2018년형 모델을 내놨다.

이번에 내놓은 2018년형 모하비는 중간 트림부터 후측방경보시스템을 기본화하고 위험요소를 회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드라이브 와이즈를 운영하며 기존 최상위 트림의 기본 사양을 중간 트림부터 확대 적용했다.

이 외에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도 신규로 도입했다.

2018년형 모하비는 기본적으로는 LED 광원의 안개등과 실내등, 새로 디자인한 기어 노브, 기아차의 플래그 쉽 세단인 K9과 동일한 모양의 스마트키, 그리고 스테인리스 타입의 리어 범퍼스텝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에 적용하던 후측방경보시스템을 중간트림까지 기본 적용하고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하이빔 어시스트(HBA),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사양 조정으로 2018년형 모하비의 시판가격은 노블레스가 4,110만 원, VIP가 4,390만 원, 프레지던트가 4,850만 원으로 종전에 비해 10만 원에서 최대 83만 원까지 인상됐다.

가격이 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수준까지 인상된 것이다.

기아차측은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이번에 기본으로 적용된 사양들은 개별 사양가치가 인상된 가격보다 훨씬 높은 것이어서 가격대비 제품력이 훨씬 좋아졌다고 밝혔다.

기아 모하비는 2017년 1-3월 판매량이 3,861대로 전년 동기의 2983대보다 29.4%가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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