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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시리즈 쿠페, 독일보다 110만원 싼 5190만원에 시판

  • 기사입력 2014.03.06 15:36
  • 기자명 이상원

[안산 대부도=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코리아가 6일 경기도 안산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프리미엄 소형 쿠페인 BMW 뉴 2시리즈 쿠페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BMW 2시리즈 쿠페는 이전 1시리즈 쿠페보다 더욱 역동적인 성능과 디자인, 커진 차체가 특징적이다.
 
이 차는 동급 유일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티한 주행성능, 앞뒤 50대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뛰어난 친환경성, 넓어진 실내공간으로 프리미엄 소형 쿠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먼저 출시하는 모델은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이다.
 
이에 따라 BMW 코리아는 국내에 1부터 7시리즈까지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뉴 2시리즈 쿠페는 1968년에 출시된 BMW 2002를 계승한 것으로, 유럽 최초로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BMW 2002 터보는 최대출력 170마력을 발휘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BMW 뉴 2시리즈 쿠페는 BMW의 첨단 지능형 경량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 기술이 적용돼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차체의 비틀림 강성이 1시리즈 쿠페보다 13% 가량 향상, 민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고 엔진 출력에 특별히 맞춘 스트럿 서스펜션과 5링크 리어 액슬 등 첨단 섀시 공학이 적용됐다.
 
뉴 220d 쿠페는 배기량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38.8kg·m의 파워를 발휘,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7.1초에 도달한다.
 
또, 다양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 민첩한 주행 성능과 함께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여기에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ECO PRO 모드, 코스팅 기능 등이 결합, 뉴 220d 쿠페의 복합연비가 리터당 16.7km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에 불과하다.
 
특히, 동급 유일하게 EU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하는 한편, 저공해자동차 2종으로 분류되어 공영주차장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MW 뉴 2시리즈 쿠페는 이전 모델인 1시리즈 쿠페보다 길이가 72mm, 폭이 26mm 길어져 소형차임에도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휠베이스가 30mm, 뒷좌석 레그룸은 21mm 길어졌다.
 
또, 앞좌석 시트에 장착된 이지 엔트리(Easy Entry) 기능과 11mm 넓어진 접근 공간은 뒷좌석을 훨씬 더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렁크도 이전보다 20ℓ 늘어나 총 390ℓ의 용량을 갖췄다.
 
이 밖에 쿠페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도어 포켓, 넓은 글러브 컴파트먼트, 센터 콘솔에 있는 2개의 컵 홀더, 암레스트 아래 수납함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도어 트림 하단부에는 최대 1ℓ 용량의 음료수병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에는 다양한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됐다.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와 다코타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 등과 함께 18인치 M 경합금 휠, M 스티어링 및 패들 시프트,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M 리어 스포일러 등이 어우러져 M카의 강렬한 주행 감각을 반영했다.
 
BMW코리아는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을 독일 현지보다 110만원이 저렴한 5190만원(VAT 포함)으로 책정,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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