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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얼굴 인식으로 자동차 키를 대신한다

  • 기사입력 2016.11.28 16:37
  • 최종수정 2016.11.29 06:33
  • 기자명 김지윤 기자
 

[오토데일리=김지윤기자] 앞으로 자동차 키가 없어도 차량의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최근 얼굴인식과 문 감지 기능을 사용해 차량의 문을 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즉 얼굴인식으로 차량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이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제출한 특허 출원서에 따르면 운전자의 얼굴 사진과 차량에 다가올 때 손 움직임 혹은 걸음걸이에 대한 사진을 시스템에 입력한다.

사진이 입력되면 자동차 각 사이드 면에 장착된 센서가 차량으로 다가오는 움직임을 감지하면 센서와 같이 장착된 2개의 카메라가 다가오는 사람의 얼굴과 걸음걸이 등을 인식해 기존의 저장된 데이터와 비교해 일치하면 차문이 개방되는 방식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얼굴 인식과 함께 걸음걸이 인식을 적용한 것은 차주의 얼굴 사진을 이용한 차량도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이는 3D 이미지, 사람과 자동차간 거리를 측정 등이 가능한 입체카메라가 사람들의 행태를 구분해 분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장된 이미지는 삭제하고 다시 인증을 받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여기에 이 기술이 적용되면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는 문손잡이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재규어랜드로버는 이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서를 제줄했으며 상용화할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 시스템이 아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상용화하기에는 어렵지만 이 기술이 발전되면 '자신의 자동차'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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