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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등장할 신차 리스트, 미리 찜해 볼까?

따끈한 신차부터 변신한 차량들까지 풍성

  • 기사입력 2016.10.31 17:45
  • 최종수정 2016.11.01 07:38
  • 기자명 김지윤 기자

[오토데일리=김지윤기자] 올해 2016년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신차를 선보였지만 2017년에는 더 새롭고 다양한 모델들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SUV의 시대는 앞으로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양산차 제조업체들은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SUV 자동차를 선보였으며 앞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UV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들이 2017년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 데뷔할 모델들을 살펴봤다.

 

● 애스터 마틴 ‘V8 밴티지’

가격: 약 1억 3천, 판매 시기: 2017년 하반기

애스턴 마틴은 빠르게 페이스 리프트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V8 밴티지’는 V12엔진 DB11이 탑재된 작은 소형차 모델으로서 4.0 리터 트윈터보 V8을 탑재한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와 경쟁에도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V8 밴티지’는 수동기어 박스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A6'

가격: 5천만원 (추정), 판매 시기: 2017년 중순

올해 초 아우디의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기술로 페이스리프트된 E 클래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하지만 아우디는 폴크스바겐의 디젤사건으로 판매량과 고객의 신뢰가 하락했다. 경쟁 모델인 E 클래스와 BMW 5 시리즈를 따라잡기 위해 아우디는 2017 뉴 A6를 선보인다.

뉴 A6는 외부 디자인 측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마크 리히트 (Marc Lichte),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는 “새롭게 선보이는 A6는 아우디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여줄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준중형급 세단 A4에 사용된 폴크스바겐 그룹의 MLB플랫폼을 사용해 약 100kg의 무게 감량에 성공했다.

파워트레인은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이 돋보이는 전기 터보 기술과 같은 것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율주행기술 개발단계 중 3단계에 해당되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일정 구간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기술이 A6에 적용된다.

 

●아우디 'A8'

가격: 약 9천만원, 판매 시기: 2017년 상반기

내년 상반기에 첨단기술을 보유한 아우디의 플래그쉽 세단이 A8이 나올 예정이다.

이 A8은 차세대 아우디 'A8'는 독일 제조업체 중 첨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장착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A6에 적용된 자율주행기술과 같은 것으로 자율주행기술 개발단계 중 3단계에 해당되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일정 구간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기술이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보다 더 강력한 V8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Q5'

가격: 약5천만원 , 판매 시기: 2017 상반기

풀체인지된 2세대 Q5는 준중형급 세단 A4에 사용된 폴크스바겐 그룹의 MLB 플랫폼과 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플랫폼은 기존 모델보다 100kg이상 가벼워 주행성능과 연료 소비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보다 길어져 뒷좌석의 레그룸이 넓어졌으며 구글맵 등이 포함된 아우디의 최신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라인업은 신형 A4와 비슷하게 구성되는데 가솔린 모델은 2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돼 최대 248마력까지 뿜어내며 디젤 모델은 2리터 4기통 디젤엔진으로 187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성능이 향상된 고성능 버전 SQ5와 450마력을 뿜어내는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RS Q5, 2개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터보엔진이 조합을 이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BMW 3 시리즈

가격: 약4천 4백만원 , 판매 시기: 2017 하반기

내년 하반기에 나올 7세대 BMW 3시리즈는 가솔린, 디젤 모델과 함께 테슬라 모델3와 경쟁할 전기구동버전 모델이 합류한다.

신형 3시리즈는 현재 7시리즈에 적용된 새로운 경량화 섀시가 적용되고 기존 4기통 엔진에 1.5리터 3기통 디젤엔진과 6기통 엔진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EV버전은 약 300마일(약 482km)정도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최근에 공개된 신형 5시리즈와 비슷하다.

 

●BMW '5 시리즈'

가격: 약 4,600만원, 판매 시기: 2017년 2월 (추정)

6년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5시리즈는 BMW가 100주년 기념을 맞아 표방한 ‘넥스트 넘버원’ 전략이 반영됐다.

신형 5시리즈는 스포티함과 우아함, 세련된 디자인과 전장 4,935mm, 전폭 1,868mm, 전고는 1,466mm으로 6세대 모델에 비해 커져 더욱 넓은 뒷좌석 레그룸과 530리터의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량화 전략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100kg까지 줄였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으로부터 보다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자율 주행 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년 2월 가장 먼저 출시되는 신형 5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각각 2종류씩 총 4가지 모델이다. 내년 3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BMW 530e iPerformance와 스포티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M550i xDrive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페라리 ‘라 페라리 아페르타’

가격: 약 44억 (판매완료), 판매 시기: 2017년

라 페라리 아페르타는 라 페라리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이 모델은 탄소섬유 재질의 하드톱과 소프트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라 페라리 스포르팅과 같은 배기량 6.262cc의 12기통 엔진과 120kW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대 출력 963마력, 최대 토크 98.8kg.m 최고속도350km/h, 제로백 3.0초이다.

라 페라리 아페르타는 150대 한정판매했는데 완판된 상태다.

 

● 현대자동차 'i30N'

가격 약 3,761만원  판매: 2017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부문인 N브랜드가 i30N을 앞세워 고성능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i30N은 현대차의 소형 해치백 모델인 i30을 토대로 만든 차량으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55마력의 성능으로 앞바퀴를 굴린다. 튜닝을 거치면 300마력까지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디자인은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i30N 컨셉카 RN30이 될 전망이다.

 

● 기아자동차 'GT'

가격 약 3,300만원  판매: 2017년

곧 탄생할 기아자동차의 첫 스포츠 세단은 어떤 모습일까  

기아자동차 GT(코드명 CK)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츠세단으로 제네시스 G80과 비슷한 약 365마력의 트윈터보 3.3리터 V6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의 외관은 기아의 GT컨셉트를 기본으로 하고 이름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미니 '컨트리맨'

가격 약 2,646만원  판매: 2017년

풀체인지된 2세대 미니 컨트리맨(MINI Countryman)은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미니 쿠퍼 D 컨트리맨은 136마력, 최대 토크 33.7kg.m의 힘을 발휘하며, 고성능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미니 쿠퍼SD 컨트리맨은 190 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모든 엔진에는 미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적용된 4륜구동 모델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다. 컨트리맨 PHEV 모델은 BMW i3과 i8에 사용되는 플러그인과 7.6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됐으며 전기 모터만으로 40 km를 주행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39 kg.m를 발휘하는 1.5리터 3기통 터보 차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 됐다.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은 이달 18일, LA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 쌍용 'Y400'

가격 약 3,204만원  판매: 2017년 상반기

Y400은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 후속모델로 개발 중인 모델이다.

지난달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 전체적인 디자인 윤곽은 드러났으며 최근에는 Y400의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도 확정됐다.

Y400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은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2.2 등에 장착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엔진은 1400rpm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며 2800rpm까지 출력이 꾸준히 이어진다. 출력과 토크는 코란도스포츠2.2를 기준으로 최대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속기는 부드럽고 민첩한 변속 성능과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억제 능력을 극대화한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내년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Y400을 공개하고 5월부터 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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