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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올 3분기 美 럭셔리 세단 시장 지배

2위 벤츠 S클래스와의 격차 약 2배

  • 기사입력 2016.10.13 16:07
  • 최종수정 2016.10.14 11: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 모터스의 모델S가 올해 3분기 미국 럭셔리 세단 시장을 지배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S가 올해 3분기 미국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에 등극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 S의 올해 3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9,156대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4,921대)와 격차는 약 4,200대이다.

지난해 3분기 판매량에서 두 차량 간 격차가 약 300대인 점을 감안하면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또 3위를 차지한 BMW 7시리즈와의 격차도 많이 벌어졌는데 지난해 약 4,600대에서 올해는 약 5,500대로 늘어났다.

전 세계 럭셔리 세단시장의 강호인 S클래스와 7시리즈를 가볍게 누르고 1위를 했다는 점이  끊임없는 확장과 과감한 도전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테슬라에게는 매우 기분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테슬라의 자료에 따르면 또 다른 주력모델인 모델 X는 올해 3분기 미국 럭셔리 SUV 시장에서 5,428대로 포르쉐 카이엔과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를 제치고 렉서스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미국 럭셔리 세단시장 판매량(자료=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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