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폴크스바겐, 신형 SUV의 차명은 '트라몬토'... 투아렉보다 클 전망

  • 기사입력 2016.09.19 11:39
  • 최종수정 2016.09.19 15:27
  • 기자명 이병주 기자
폴크스바겐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신형 SUV의 모습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폴크스바겐이 지난 201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크로스블루(CrossBlue)' 컨셉트의 양산형 모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일반 박스형과 쿠페형 두가지로 내놓았던 크로스블루는 티구안 후속이 아닐까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폴크스바겐의 신형 SUV다.

지난 14일 폴크스바겐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로운 SUV는 컨셉트카의 시판형으로 앞으로 크로스블루 대신 '트라몬토(Tramonto)'로 불리게 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은 새로운 SUV의 생산을 위해 미국 남부 테네시 주에 위치한 체터누가 공장에 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SUV는 대략적인 윤곽이 나온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3년 컨셉트카로 선보일 당시 6인승 SUV였던 트라몬토는 3열 시트까지 장착된 중형 SUV로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등과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파워트레인은 알려진 정보가 없으나 3리터급 가솔린 및 디젤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이 매칭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되기 시작하는 트라몬토는 내년 봄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판매될 전망이다.

201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크로스블루(박스형)
201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크로스블루(쿠페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