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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시 예정인 AMG GT 로드스터, 사진 및 영상 공개

  • 기사입력 2016.09.16 02:53
  • 최종수정 2016.09.16 18:13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사업부 메르세데스 AMG가 AMG GT의 오픈 버전인 'GT 로드스터'와 'GT C 로드스터'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AMG GT의 탑이 드디어 열린 것으로 전반적인 쿠페의 라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로드스터도 마찬가지로 롱노즈 숏데크 디자인을 이어 나간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하드탑 컨버터블인 SLK(현 : SLC)를 히트시긴 이후 로드스터 라인업에는 하드탑을 적극 채용해 왔으나 AMG GT 로드스터는 SLS AMG와 마찬가지로 소프트탑을 채용했다.

지붕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11초이며 50km/h 이하의 속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긴 보닛 아래에는 AMG GT와 마찬가지로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엔진이 탑재되지만 고성능 GT C 로드스터의 경우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68.0kg.m를 발휘, AMG GT S 쿠페 510마력보다 47마력이 상승, 585마력의 AMG GT R에 필적하는 파워를 자랑한다.

AMG GT C 로드스터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 최고속도는 316km/h에서 제한된다.

파워 뿐만 아니라 AMG GT R 쿠페에 장착된 와이드 리어 펜더, 액티브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 액티브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AMG GT 로드스터와 GT C 로드스터는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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