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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F-PACE. XE 인기 폭발로 공장 풀가동 체제

  • 기사입력 2016.09.13 10:58
  • 최종수정 2016.12.01 14: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고급차 메이커 재규어랜드로버가 급증하는 XE와 F-PACE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 공장의 생산 체계를 재편한다.

12일(현지시간) 영국의 자동차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오는 19일 영국 공장의 생산 체계를 재편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재편은 재규어 브랜드의 새로운 자동차 스포츠 세단 ‘XE'와 SUV 'F-PACE’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F-PACE의 2분기(4~6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체 재규어 판매량 중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 F-PACE는 지난달 29일까지 3만 대를 기록하며 재규어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종이 됐다.

F-PACE와 XE의 선전으로 재규어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8만5,726 대를 기록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 영국 솔리 헐 공장에서 생산 중인 XE를 영국의 캐슬 브롬위치 공장으로 이관해 재규어의 모든 스포츠카와 세단의 생산을 집약한다.

랜드로버의 솔리 헐 공장 생산라인

솔리 헐 공장은 F-PAC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생산을 진행하며 두 차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4시간 3교대로 풀가동한다.

또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생산 재편에 따라 캐슬 브롬 위치 공장에 수억 파운드를 투자해 새로운 프레스 라인과 차체 공장, 최종 조립 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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