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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법인장, 픽업트럭 판매계획 없다.

  • 기사입력 2016.09.05 22:14
  • 최종수정 2016.12.01 09:44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오토데일리 김지윤 기자] 지난해 1월 열린 2015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컨셉카 싼타크루즈.

이 차는 미국 등지에서 시판될 것이란 보도가 심심찮게 흘러 나왔으나 꿑내 양산까지는 골인하지 못하고 있다.

호주 소비자들도 미국 소비자들과 같이 차체가 크고 파워풀한 고성능 자동차를 선호, 현대차의 픽업트럭은 판매가 어려울 전망이다.

스캇 그랜트(Scott  Grant) 현대 자동차 호주 법인 COO는 지난 7월 호주의 한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싼타크루즈는 호주시장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당장 픽업트럭 판매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스캇 그랜트 법인장은 “현대차는 질적 완성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신차는 아직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랜트 법인장은 "싼타크루즈를 호주시장에 들여 온다면 참담하게 실패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 이유는 차체가 작고 가볍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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