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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갈수록 비싸지네?

  • 기사입력 2016.08.29 17:47
  • 최종수정 2016.08.29 20:17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테슬라모터스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갈수록 비싸지고 있다.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테슬라모터스의 자율주행 장치인 오토파일럿 가격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4일 이후, 테슬라 모터스의 모델S 와 모델 X P100D 오토파일럿 옵션이 기존 280만 원에서 340만 원으로 약 60만 원이 인상됐다.

에어 서스펜션 등 다른 옵션 부품의 가격은 인상되지 않았지만, 오토파일럿 옵션 가격만 인상된 것이다.

테슬라 관계자는 “비싼 만큼 가치가 있다.” 라고 호언장담했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CEO는 100 kWh급 배터리 팩 도입에 대한 컨퍼런스에서 오토 파일럿 프로그램 가격 인상에 대한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다. 또한 가격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테슬라의 소프트웨어인 V8.0에 대해서는 오토파일럿과 함께 개발될 것이며 ‘마지막 검토단계라고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탐색 및 지도 인터페이스 변경과 함께 자동 주행모드의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기능은 운전자가 회전신호를 넣으면 모델S가 스스로 적당한 차로로 안전하게 옮겨가는 자동 차선변경 시스템이다. 이는 회전신호가 활성화되면 고속도로 램프 출구를 스스로 빠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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