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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록 'HOT'한 할리데이비슨, 더 이상 아저씨들의 전유물 아니다!

  • 기사입력 2016.08.16 15:22
  • 최종수정 2016.08.17 09:17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할리데이비슨의 풀 파티인 '다크 커스텀 파티'가 지난 12일 경기도 가평 '메종드 발리'에서 진행됐다.

(모델 김미나)

[가평=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미국의 명품 바이크 할리데이비슨 오너들과 예비 오너들을 위한 풀파티인 '다크 커스텀 파티'가 지난 12일 경기도 가평 메종드발리에서 진행됐다.

할리데이비슨의 ‘다크 커스텀’ 파티는 지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할리데이비슨 다크 커스텀' 풀 파티는 지난 해와 달리 20-30 대에게 핫 아이콘인 풀 파티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새벽까지 밤을 꼬박 세워 열리는 행사임에도 25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 추첨을 통해 100명을 따로 선정했을 정도였다.

또한, '다크 커스텀 파티'는 바이크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오너들도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파티 중간에는 바이크 액세서리와 의류를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려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할리데이비슨의 ‘다크 커스텀’ 파티를 즐기고 있는 고객들

할리데이비슨은 우렁찬 배기음에 연령대가 높은 장년층들이 즐겨 탄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실제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30대 후반에 불과하다. 그만큼 할리데이비슨 매니아들의 연령층이 크게 낮아졌다는 의미다. 

이번 풀파티에 참가한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TEAM 48'의 남윤진 (남,36)씨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가 있지만 할리데이비슨의 매력에 푹 빠져 바이크만 타게 되요"라며 말한다.

그는 특히 “할리데이비슨을 타다 보니 지금까지 온실에서만 놀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라며 바이크 세계를 접해 본 소감을 피력한다.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의 가격대는 990만원인 스트리트 모델인부터 시작하며 스포스터, 다크 커스텀 라인 등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모델들이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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