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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포르쉐 718 박스터 시승기

  • 기사입력 2016.07.24 15:50
  • 최종수정 2016.07.25 19:47
  • 기자명 이병주.김지윤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김지윤 기자] 포르쉐가 박스터를 최초로 선보인지 20년 만에 미드엔진 로드스터의 설계로 재구성한 모델인 718 박스터와 718 박스터 S 두 모델을 출시했다.

718 박스터는 1950년대 타르가 플로리오와 르망 등 전설적인 레이스를 휩쓴 미드엔진 스포츠카인 718에 사용된 4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터보차저가 적용돼 기존 박스터모델보다 출력이 향상됐다.

뉴 718 박스터는 300마력의 2.0리터급 엔진이 탑재되며 뉴 718 박스터 S 모델은 350마력의 2.5리터 엔진이 장착된다.

특히 718 박스터 S 모델은 터보차저에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VTG) 등을 적용해 엔진 성능과 연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Sport Chrono Package) 등이 적용된 뉴 718 박스터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75km/h이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0.8초가 빨라졌다.

동일 사양의 뉴 718 박스터 S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4.2초, 최고 속도는 285km/h다.

외관은 먼저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새로운 터보 엔진의 개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통합형 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됐으며, 4포인트 LED 주간 주행등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측면은 새로운 날개와 사이드 실로 라인을 살렸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로 차량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은 새롭게 적용된 4포인트 브레이크 등을 포함한 3차원 후미등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내는 운전석을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 패널이 적용됐고, 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 등을 통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차는 섀시 튜닝과 브레이크 강화로 보다 열정적이고 스포티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재조정된 섀시를 통해 코너링 퍼포먼스가 개선됐고, 전기 기계식 조향 시스템은 기존 대비 10%가 더 정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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