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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7년형 SM3 Z.E 출시, 아이오닉EV와 가격차이는?

  • 기사입력 2016.07.20 11:31
  • 최종수정 2016.07.21 08:5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르노삼성이 100% 전기차인 SM3 Z.E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Z.E는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의 약자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임을 뜻하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V), 기아자동차 쏘울, BMW i3, 닛산 리프등과 경쟁한다.

2017년형을 선보이며 전면부 다자인이 변경됐고 LED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됐으며 전기차 전용 투톤 알로이휠이 적용됐다.

그밖에 소소한 편의장비인 방향지시등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과 RE모델의 경우 전자식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파워트레인은 변화가 없다. SM3 Z.E는 22kW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고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95마력(70kW), 최대토크 23.0kg.m(226Nm)를 발휘, 도심과 고속도로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35km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아이오닉EV는 28kWh배터리가 장착됐고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20마력(88kw), 최대토크 30kg.m(295Nm)를 발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도심과 고속도로 통합 191km이다.

르노삼성은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SM3 Z.E의 가격을 190만 원 인하했다.

여기에 정부지원금 1,400만 원과 지자체보조금(서울 45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경우 서울에서 구입시 3,900만 원 짜리 SE트림을 2,050만 원에, 4,100만 원 RE트림을 2,25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적극적으로 전기차 보급정책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의 경우 지자체보조금 700만원에 100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1,600만 원에 SM3 Z.E SE등급을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7월 프로모션으로 현금 구매시 100만 원 할인, 할부 구매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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