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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CES(전자박람회)와 결합? 車. 전자업계, 업무제휴 협약

  • 기사입력 2016.07.06 15:28
  • 최종수정 2016.07.06 18: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7일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CES(국제 전자박람회)에는 10개가 넘는 자동차회사들이 독자 부스를 꾸며 주목을 끌었다.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자동차쇼인 디트로이트모터쇼를 제쳐두고 CES로 향하는 자동차업체와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나 전자만이 아닌 자동차와 전자. IT의 결합이 가속화되면서 생기는 결과다.

국내에서도 현재 열리고 있는 모터쇼가 전자. IT와 결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모터쇼의 주최측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전자. IT 부문의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7일 자동차와 전자. IT산업의 전략적인 협력과 융합 활성화를 위해 7일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양 협회는 이날,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자동차의 IT화가 세계적인 추세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양 업계의 협력과 동반 발전을 위한 매개역할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모터쇼와 한국전자전에서 자동차. IT융합 신산업분야 공동 포럼 개최(한국전자전 10월 26~29일, 서울모터쇼 2017년 3월 31일~4월9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커텍티드카. 자율주행차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제반 정보 교류 및 공동 정책 제안, 자동차-IT융합 분야 공동 연구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모터쇼와 전자전이 한 자리에서 공동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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