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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출시될 신형 HR-V는 멕시코산, 가격 3,100만원 대 예상

  • 기사입력 2016.06.24 10:58
  • 최종수정 2016.06.27 14:3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간 혼다의 HR-V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혼다코리아가 컴팩트 SUV HR-V를 오는 7월 5일 국내에 출시한다.

혼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약 2주 동안 HR-V 사전 예약을 받는데 이어 5일부터 본 계약과 함께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에 도입되는 HR-V는 주력 SUV인 CR-V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과 신형 CVT 변속기를 탑재, 최고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17.5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3.1km/L(도심12.1 km/L. 고속도로 14.6 km/L)로 가솔린 SUV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공식적인 시판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HR-V 기본모델의 가격이 2만15달러(2,386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판매가격은 3,100만 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HR-V는 혼다차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 도입되고 있는 어코드나 CR-V와 달리 멕시코 셀라야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은 지난 2011년 멕시코시티 북쪽 과나후아토 주(州) 셀라야 지역에 총 8억 달러를 들여 지었으며 총 20만 대의 소형차와 엔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완성된 차량은 대부분 미국시장으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조립 품질 면에서 미국공장에서 생산된 차량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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