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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개시. 기존대비 평균 150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16.06.13 12:03
  • 최종수정 2016.06.13 22: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G80의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이 차는 종전대비 가격이 150만 원 가량 인상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부터 전국 영업점 통해 제네시스 G80의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지난 2일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공개된 G80는 제네시스 2세대 모델읜 DH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는 가솔린 3.3 및 3.8 두 개 모델로 구성,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모델이 시판된다.

이 외에 3.3 터보 모델은 올 4분기에 디젤 모델은 내년 상반기 중 추가될 예정이다.

신형 G80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으로 3.3 모델 럭셔리가 4,720~4,820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모델이 5,410~5,510만 원, 3.8은 프레스티지가 6,060~6,160만 원, 파이니스트가 7,040~7,140만 원이며, 개별소비세 환원 시에는 3.3 럭셔리모델이 4,810~4,910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모델이 5,510~5,610만 원, 3.8 프레스티지가 6,170~6,270만 원, 파이니스트가 7,170~7,270만 원이다.

기본모델을 기존으로 본다면 종전 대비 평균 150만 원 가량 인상, 페이스리프트모델 치고는 인상폭이 다소 높아 보인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6월 중 사전계약하는 고객에게 7월 이후 차량이 출고되더라도 6월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을 보장해 주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EQ900(G90)에 이어 두 번째 모델로 선보이는 G80는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G80의 외관 디자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실현했고 실내는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 및 고급 소재 확대 적용을 통해 감성품질을 높였다.

람다 3.3 및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는 성능개선으로 연비가 기존보다 향상됐다.

또,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추가됐다.

이외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G80은 차량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 및 소모품 무상 교환을 실시하는 제네시스만의 새로운 고객 케어 서비스를 구매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하고 일반 부품 보증기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하며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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