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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신형 말리부 앞세운 르노삼성. 한국지엠, 판매 30-40% 폭증

  • 기사입력 2016.06.01 17:31
  • 최종수정 2016.06.02 15:34
  • 기자명 이창호 기자
5월 승용. RV부문에서 전 차종 1위에 오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한 달여 남겨 놓고 큰 폭의 내수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6만827 대, 해외 36만8,253 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한 42만9,0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 판매는 10.6%, 해외판매는 10.4% 각각 늘어난 것이다.

내수에서는 쏘나타가 8,547 대, 아반떼가 8,472 대, 그랜저가 5,144 대, 엑센트가 1,292 대로 증가세를 이끌었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는 DH제네시스가 2,896 대, EQ900가 2,893 대 총 5,789 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RV부문에서는 싼타페가 7,387 대, 투싼이 5,954 대, 맥스크루즈가 908 대 등 총 1만4,2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가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는 5월 국내 4만7,614 대, 해외 19만5,985 대 등 총 24만 3,599 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0.6%가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신형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됐고 쏘렌토, 스포티지 등 주력 RV 차종의 꾸준한 인기가 더해져 전년 대비 19.0% 증가한 4만7614대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판매는 19만5,985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0%가 줄었다.

한국지엠은 5월 글로벌 판매량이 5만1,907 대로 전년 동기대비 5.1%가 줄었다. 이 중 내수판매는 1만7,179 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8%나 증가했다.

경차 스파크가 지난 한달 간 8,543 대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4.4%가 증가했고 신형 말리부도 3,340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9.1%가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3만4,728 대로 전년 동기대비 18.2%가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9,191 대, 수출 4,091 대를 포함 총 1만3,282 대로 전년 동기대비 10.8%가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는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7,545 대의 글로벌 판매실적을 기록해 누계 판매가 전년 대비 내수는 49.4%, 수출은 71.8%나 대폭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1만1천4 대, 수출 1만3천109 대 등 총 2만4,113 대로 전년 동월대비 27.8%가 증가했다.

르노삼성차의 내수판매 급증은 7천901 대가 팔린 SM6가 주도했다. 3월 출시한 SM6는 고급 트림에 주문이 몰리면서 4월 부품 수급 문제를 겪었으나 조기에 문제가 해결되면서 출고량이 대폭 늘었다.

수출 은 1만3천109 대로 전년 동월대비 6.3%가 증가했다. 이 중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1만2,200 대로  전년 동기대비 23.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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