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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인벤시아드' 발명 아이디어 대회 개최

  • 기사입력 2016.05.19 10:41
  • 최종수정 2016.05.19 10:42
  • 기자명 이창호 기자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현대·기아차는 지난 18일 남양연구소에서 R&D 연구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발명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사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인벤시아드'를 개최했다.

인벤시아드는 발명을 뜻하는 인벤션과 올림픽을 뜻하는 올림피아드의 합성어로,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패시브 셀릭트 기어 액츄에이터 아이디어를 낸 조형욱 책임연구원이 수상했으며 정병헌 책임연구원과 윤연심 연구원이 최우수상, 고광민 책임연구원, 이동철 책임연구원, 홍진영 사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총 1백만원의 상금과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각 1백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각 70만원이 수여됐다.

해외연구소 부문은 인도연구소의 밤쉬 연구원이 후석 실내 시트를 변형시켜 유아용 카시트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차일드 시트’가 수상했다.

이번 인벤시아드에는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전역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연구소 연구원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현대·기아차는 발명활동 독려를 통해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각지 연구소들의 대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출품된 아이디어 가운데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특허출원과 함께 가능할 경우 양산차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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