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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올 하반기 출시

  • 기사입력 2016.05.18 20:32
  • 최종수정 2016.05.19 10:41
  • 기자명 이창호 기자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하반기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열린 정부의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국토부가 외국의 자동차 안전성능에 관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국내 도로운행을 가능토록 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트위지의 공식 국내 출시가 가능해졌다.

트위지는 LG 화학의 6.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한번 충전으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80km이다.

안전 장비로는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를 갖췄다.

트위지는 이미 유럽 등지에서는 최고속도 45km인 트위지 45, 최고속도 80km인 트위지 80이 시판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트위지는 물류업, 배달업 등에서 근거리 이동 수단의 필요성과 카쉐어링 같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는 차량으로 큰 관심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은 트위지를 국내에 출시할 경우, 부산공장 생산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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