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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출발’ 기아차, 내수부진 지속…전년比 6.2% 감소

  • 기사입력 2014.02.03 13:26
  • 기자명 신승영

기아차가 지난 1월 국내 3만4000대, 해외 22만3331대 등 전년대비 1.3% 감소한 25만7331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6.2% 감소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 모닝이 6235대로 가장 많았으며, 봉고트럭이 4524대로 뒤를 이었다. 주력 차종인 K5와 스포티지R, K3는 각각 4000대, 3988대, 3681대가 판매됐다.
 
1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10만3031대, 해외생산분 12만300대 등 총 22만3331대로 전년대비 0.5% 떨어졌다.
 
현지전략차종 판매호조에 힘입어 해외생산분이 8.8% 증가했으나, 설 연휴로 인해 국내생산분이 9.6%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K3 3만7146대, 프라이드 3만5921대, 스포티지R 3만4030대 등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기아차는 수입차 공세와 경기 침체 등 녹록하지 않은 경영환경에서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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