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오는 5월 차세대 컴팩트 SUV 마칸(MACAN)을 국내에 도입한다.
마칸은 아우디 소형 SUV Q5와 플랫폼을 공유한 프리미엄 소형 SUV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형 SUV 카이엔의 아래급에 위치하게 된다.
마칸은 다른 차종과 달리 전용공장에서 생산되며 지난해 12월 경부터 독일 라이프찌히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갔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포르쉐 본사가 대량 공급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칸은 3,0 V6 바이터보 가솔린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장착된 마칸S와 3.0 V6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된 마칸 S 디젤, 그리고 3.6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마칸 터보 등 3개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으며 카이엔과 엔진은 같지만 변속기가 8단 팁트로닉 대신 7단 PDK가 적용됐다.
이 가운데 마칸 S는 최고출력 340마력, 제로백 5.4초, 최고속도 시속 254k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11.1km-11.5km(미국기준)에 달한다.
마칸 S 디젤은 최고출력 255마력, 제로백 6.3초, 최고시속은 230km이며 연비는 15.9km-16.4km로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