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가 안정된 환경 속에서 오는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상화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해 기업PR 광고 시리즈를 제작하는 한편,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 사이트(/kia.co.kr) 를 통해 이상화 선수 응원에 나선다.
또한 기아차는 자동차와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 대결을 주제로 한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 일정 등을 감안, 올림픽이 끝난 후에 후원식 등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화 선수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물심양면 도와 주신 기아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번 소치 올림픽에도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상화 선수와 기아차는 오랜 인연만큼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 등이 닮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이상화 선수를 비롯한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